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고사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마녀의 연애' 고사가 지난 3월 29일 CJ E&M 일산 스튜디오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엄정화, 박서준을 비롯해 정연주, 이세창, 가원 등 주요 출연진들과 이정효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엄정화는 직접 준비해온 봉투를 돼지 머리에 정성스럽게 끼우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으며, 박서준과 이세창은 ‘마녀의 연애’를 향한 설렘과 기대감을 담아 술과 절을 직접 올렸다. 제작진 대표로 나선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사랑스러운 마녀들이 많이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작품을 향한 자신감 있는 포부와 함께 여주인공을 비롯한 여자 스태프를 '사랑스러운 마녀'라고 지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정화와 박서준은 옅은 미소와 박수를 보내는 등 설렘을 표하다가도, 이내 두 손을 모으고 진지한 표정으로 고사에 집중하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배우의 진심 어린 모습이 작품을 향한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고. ‘마녀의 연애’ 김지연 PD는 “이번 고사에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어울려 교감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오는 14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에 방송한다. 엄정화, 박서준을 비롯해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 양희경, 주진모, 라미란 등 완벽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봄바람 보다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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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