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배구단(단장 조성인)은 금년 5월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이성희 감독과 2년간 재계약을 체결 했다.
이 감독은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의 통합챔피언을 이끈 팀내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2012년 6월 KGC인삼공사 배구단 감독으로 영입되었으며, 1년만에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KGC인삼공사의 팀 컬러인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려 금년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부동의 세터 출신인 이 감독은 GS칼텍스배구단 감독(2008~2010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2008~2009년), KGC인삼공사 배구단 감독(2012~현재)을 역임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배구단이 어려울 때 감독을 맡아 선수단과의 신뢰를 통해 기량과 조직력을 향상시켰으며,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화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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