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답게'로 화려하게 컴백한 엠블랙 이준이 '배우는 배우다'를 통한 신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알리고 있다.
엠블랙은 지난달 24일 6번째 미니앨범 '브로큰(BROKEN)'으로 컴백했다. 특히 타이틀곡 '남자답게'는 가수 휘성이 남자그룹과 처음 콜라보레이션 한 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공개된 '남자답게'는 감각적인 표현으로 엠블랙의 깊어진 매력을 전달하고 있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엠블랙은 무대 위에서 느린 템포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성숙한 남자의 애틋함을 연기, 엠블랙만의 색을 더욱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보컬 이준은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면서, 무대 위에서 '임팩트 담당'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그의 말처럼 이준은 날카로운 눈매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로 무대의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또한 이준은 지난 1일 열린 독립영화제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이준은 지난 2009년 영화 ‘닌자어쌔신’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3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폭넓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 오영이 무명시절을 거쳐 톱스타가 되는 과정과 다시 추락하는 와중에 보인 추악한 내면을 실감나게 그려내 충격을 안겼다. 이준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인공 오영의 내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높은 흡인력을 발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이준은 현재 드라마 '갑동이' 촬영을 병행하는 등 사이코패스 연기를 예고하며 인정받은 연기돌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그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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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재킷,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