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영화 '강남블루스'에 특별출연한다.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한 관계자는 3일 OSEN에 이 같이 밝히며 "극 중 섹시한 거물 민마담 역으로 분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수가 맡은 민마담 역은 팜므파탈이라 부를 수 있는 인물. 일각에서는 이민호와의 짙은 애정신이 예정돼 있다고 하기도 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확실한 것이 아니다.

또한 '강남블루스' 출연으로 김지수는 지난 2011년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우정출연 이후 3년여 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한편 '강남 블루스'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 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물이다. 앞서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이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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