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압도적 카리스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03 12: 20

배우 최민식이 첫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일 동영상채널 유튜브에는 '루시'의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예고편 속 최민식은 함께 호흡을 맞춘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 스칼렛 요한슨이 루시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최민식은 극 중 루시에게 마약 운반을 주문하는 마약 조직의 보스로 분해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특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루시와의 대결에서 칼에 찔리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최민식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느끼게 해주고 있어 인상적이다.
게다가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의 보스는 물론, 택시기사로 변신하는 1인 2역까지 도맡아 웃음까지 선사한다.
더불어 이번 예고편에는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면서 한글이 동시에 등장,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진짜 연기력 소름 돋는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정말 기대된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최민식이 할리우드 진출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시'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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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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