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결혼의 달? 품절男女 누구 있나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03 13: 11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결혼 소식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 역시 마찬가지. 특히 올해 5월은 유독 배우들의 결혼식이 많아 눈길을 끈다.   
3일 배우 박진희는 항간에 떠돌던 '5월 결혼설'이 사실임을 밝히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할 것임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박진희 본인 확인 결과 5월 결혼하는 게 맞다"며 공식 인정했다.
박진희의 예비신랑은 박진희보다 5살 연하로 국내 유명로펌의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진희는 지난해 가을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을 통해 지금의 예비신랑을 소개 받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 나갔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혼을 확정 짓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뛰어난 연기로 사랑 받은 조은지도 '5월의 신부'가 된다. 그는 배우와 매니저로 처음 인연을 맺은 프레인 TPC 박정민 대표와 오랜 연애 끝에 오는 5월 24일 웨딩 마치를 울린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결혼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며 "아직 결혼식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사회나 축가, 신혼여행, 신접살림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천천히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비품절녀 뿐만 아니라 예비품절남도 있다. 잘생긴 외모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던 이선호 역시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지난 2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선호가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5월 17일, 서울 정동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비신부가 향초 사업가라는 보도가 나간 것으로 아는데 확인 결과 예비신부는 사업가가 아닌 패션 관련 종사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호와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스타들의 이 같은 5월 결혼식에 누리꾼들은 "박진희 조은지 이선호 결혼, 행복하시길 바란다", "박진희 조은지 이선호 결혼, 유독 5월에 많이 하는구나", "박진희 조은지 이선호 결혼, 결혼해서도 볼 수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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