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캘피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해런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라미레스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5-1로 이겼다. 다저스는 시즌 4승 1패, 샌디에이고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1회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크로포드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푸이그는 기습적인 희생번트를 통해 투수 송구 실책을 유도해 출루했다. 무사 1,3루에서 라미레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로스의 4구째 86마일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무사 2루에서 곤살레스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다저스는 1회만 3점을 뽑았다.
3회까지 다저스 선발 해런을 상대로 무안타로 침묵했던 샌디에이고는 4회 추격에 나섰다. 선두 카브레라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고 스미스는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해들리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선행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해 1사 1,3루가 됐다. 알론소가 중견수 오른쪽에 흐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따라 붙었다.
다저스가 5회 도망가는 점수를 보탰다. 1사후 라미레스가 볼넷을 골랐다. 라미레스는 곤살레스 타석 때 도루로 2루까지 갔다. 곤살레스가 1루 땅볼을 때리고 맞은 2사 3루에서 이디어가 1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4-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 고든의 쐐기 1타점 2루타를 내세워 5-1로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 선발 해런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로스는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크로포드와 이디어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라미레스는 1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치며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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