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병만, LA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무릎 부상 '투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03 14: 56

개그맨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코치 자격증 취득을 위해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김병만은 3일 현재 스카이다이빙 코치 자격증을 따기 위해 미국 LA에 체류 중이다.
현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병만은 지난 1일 수업을 받던 중 스카이다이빙을 마치고 랜딩(착지)하다 삐끗하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관계자는 OSEN에 "교관의 지도하에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세 번째 다이빙 착지 과정에서 무리가 있었고 무릎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심해질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부상 직후에도 큰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다는 전언. 만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자격증 응시 자체에 제한을 받을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준비한 자격증을 위해 먼 타국까지 날아간 만큼 기회를 헛되이 할 수 없다는 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김병만 씨가 현지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꾸준히 훈련 중이다. 부상을 잘 관리해 응시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부상을 당했는데도 무사히 자격증을 따겠다는 집념으로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이 곁에서 보기에 놀랍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지난달 중순 브라질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을 촬영을 마친 직후 미국 LA로 옮겨가 스카이다이빙 코치 자격증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김병만은 이미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번 코치 자격증 도전을 위해 틈틈이 훈련을 했다.
이에 대해 김병만의 소속사 SM C&C 한 관계자는 "부상이 있던 것으로 들었지만 크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들었다. 자세한 상황은 더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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