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김지석 "30대 중반, 누군가에 정착할 나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3 15: 07

배우 김지석이 이제 누군가에게 정착할 나이라고 밝혔다.
김지석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제 나이가 삼십대 중반이 됐다. 누군가에게 정착할 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엔젤아이즈'에서 맡은 강지운이라는 캐릭터가 부럽기도 하다.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동시에 감정이입도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엔젤아이즈'에서 맡은 강지운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 윤수완(구혜선 분)을 한결 같은 사랑으로 보살피며 그의 곁에 머무는 인물. 의사로서 강한 사명감도 가지고 있는 엄친아 캐릭터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사랑을 그리는 청춘 멜로 드라마. SBS 드라마 '야왕', '유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박신우 감독과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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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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