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PD, "예능PD 이유? 상식 없었기 때문"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3 15: 34

KBS 서수민 PD가 "예능 PD가 된 이유는 상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수민 PD는 3일 오후 2시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스타 KBS 人' 대학생 취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가 입사할 당시에는 교양, 드라마, 예능 PD를 따로 뽑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PD에 응시한 이유는 상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서 연극만 했다. 당연히 상식이 없었다. 예능 PD는 연극, 연기 등의 질문이 있었기 때문에 해 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자리한 대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게 했다.

이날 서수민 PD는 화려한 입담으로 강의를 채웠으며, 지루하지 않도록 자신의 신념을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서수민 PD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CP를 맡고 있으며, 대표 연출 프로그램으로는 '개그콘서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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