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승리 "아이돌 연기도전 응원한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3 15: 40

 인기그룹 빅뱅의 승리가 아이돌의 연기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승리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그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끼가 많다. 노래와 무대가 좋아 활동을 시작했지만 연기로 분출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돌의 연기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엔젤아이즈'가 한국에서 첫 정극 도전"이라며 "성격이 다른 사람 즐겁게 하는 걸 좋아한다. 유쾌발랄하게, 내가 나오는 신에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사랑을 그리는 청춘 멜로 드라마. SBS 드라마 '야왕', '유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박신우 감독과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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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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