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PD, "'개콘', 시청률 위한 자극성? 모든 것이 소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3 15: 46

KBS 서수민 PD가 '개그콘서트'가 일부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했던 것에 대해 "시청률을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서수민 PD는 3일 오후 2시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스타 KBS 人' 대학생 취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분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모든 것이 소재다. 다양한 소재가 웃기다고 생각하면 담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신념을 말했다.
이어 "한 예를 들어, 비하 논란이 있다고 했을 때는 정말 진심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 사과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논란을 만들어 홍보 효과를 만들려고 한다면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수민 PD는 화려한 입담으로 강의를 채웠으며, 지루하지 않도록 자신의 신념을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서수민 PD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CP로 있으며, 대표 연출 프로그램으로는 '개그콘서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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