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금박 화장지. 시중에 판매되는 보통 두루마리 화장지 1롤의 가격은 비싸도 1000원 남짓이다. 그런데 1롤에 무려 26만 원짜리인 24k 금박 화장지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들은 "독일에 실제 금을 사용해 만든 화장지가 출시됐다"라고 보도했다. 로베르 바바리아에 사는 프리츠 로이블이라는 남성이 최근 24K 금을 재료로 한 두루마리 화장지를 시중에 내놓은 것이다.
그가 고안한 화장지는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화장지 위에 얇은 금박 문양을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롤당 178.5유로(약 26만원)에 이른다.

화장지 위의 문양은 구매자의 희망에 따라 맞춤 제작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문양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쓰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실제 수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럭셔리 물품을 취급하는 업소나 고급 호텔이 주 고객이지만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개인 고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24K 금박 화장지를 본 누리꾼들은 "24K 금박 화장지,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쓰나", "24K 금박 화장지, 한 칸씩 뜯어써도 비쌀 듯", 24K 금박 화장지, 실제 보면 예쁠 거 같기는 하다", 24K 금박 화장지, 실사용은 아니지만 기념품으로는 가지고 있을 법 할 듯" 등 흥미로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OSEN
온라인 게시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