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오는 6일 제철가 형제인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홈경기는 3위 전남과 4위 포항간의 ‘제철家 더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승리를 위한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각오가 대단할 것이고,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전남은 2일 중국 산둥 루넝과 경기를 치른 포항보다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포항을 꺾고 4경기 무패 행진과 상위권 굳히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이다.

전남은 "포항과의 경기가 열릴 광양축구전용구장 주변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볼거리가 많다.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전남 홈경기를 보고 벚꽃 구경을 즐겨보자. 전남의 선수들이 팬 여러분에게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과의 홈경기를 맞아 전남 지역 출신으로 2013년 미스코리아 선(善)에 선발된 김효희양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다. 2013 미스코리아 선 김효희양은 13시 30분부터 경기장 북문출입구 광장에서 사인회를 진행하며, 선수단 격려와 시축도 함께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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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