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다시 폐막작 선정 시스템을 없애고 대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측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개막작과 이번 영화제의 특징, 변동사항 등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제13회 JIFF부터 시작됐던 폐막작 선정 방식을 없애고 다시금 원래의 방식이었던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을 상영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JIFF 측은 "국제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경쟁부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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