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급남녀' 팀이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3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응급남녀'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11일부터 세부로 3박 4일 일정의 휴가를 떠난다. 이는 tvN 측이 5%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크게 사랑받았던 '응급남녀' 팀에게 제공하는 포상 휴가다.
이미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세부행이 불가한 배우 최진혁, 송지효를 제외한 '응급남녀' 제작진 및 이필모를 포함한 드라마 출연 배우들은 이날 세부로 떠나 그 동안에 쌓였던 피로를 씻고, 종영의 여운과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응급남녀'는 지난 1월 24일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첫 방송,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2.4%(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기준)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디뎠으며, 3월 22일 17회 방송에서는 5%를 넘어서는 등 금토 프라임 시간대에서 경쟁력을 내비치며 tvN 대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tvN 측은 오는 19일 뮤직과 토크가 함께하는 뮤직토크쇼 '노래로 응답하라-응급남녀 편'을 방송한다. '노래로 응답하라-응급남녀 편'은 지난 2월 '노래로 응답하라 1994'의 후속편으로 신현준-박지윤-장동민-신봉선이 진행을 맡고 최진혁, 송지효, 이필모, 최여진 등이 시청자를 위한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드라마 '응급남녀'는 오는 4일 20회, 5일 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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