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차 입국' 크리스 에반스, 팬들 환호에 미소+손인사 화답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03 17: 23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차 입국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3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방문은 현재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의 촬영을 위한 것으로 관계자 외 특별한 동행인은 없었다.
이날 크리스 에반스는 입국장에서 자신을 기다린 팬들을 향해 환한 손인사를 건넸다. 비록 뜨거운 취재 열기로 인해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었지만, 따뜻한 환영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는 후문.

체크 무늬의 셔츠와 청바지, 검정색의 점퍼를 걸친 편한한 옷차림이었으며 파란색의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을 비롯한 취재진은 크리스 에반스가 도착하기 몇 시간 전부터 공항에서 그를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가 지난달 26일 개봉해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의 이번 방문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어벤져스2'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오는 4일부터 곧바로 영화 촬영장에 합류하며 영화 찰영 외 다른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계획이다.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영화 촬영 일정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전언.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7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홍보 차 내한한 바 있으며 당시 무대인사 일정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고, 뜨거운 사랑에 감동해 홍보사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국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 촬영차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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