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전현무 캐스터 섭외는 여러 안 중 하나였을 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3 18: 39

KBS가 전현무의 월드컵 캐스터와 관련한 질문에 "여러 안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KBS는 3일 오후 6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TV 봄 개편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현무의 캐스터 섭외 시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KBS 아나운서들이 다른 분야로 인사이동 된 것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것은 아니다.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일 뿐이었다. 회사에서 KBS 내 업무 재 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하고자 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이동된 아나운서들이 그간 훌륭한 일을 했었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후배 아나운서들 역시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개편안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단행되는 개편 프로그램으로 '시사진단', '좋은나라 운동본부 시즌2', '대한민국 창업프로젝트 천지창조', '엄마의 탄생', '당신이 대한민국 입니다'가 1TV를 통해 새롭게 편성되며, '밥상의 신', '따봉 월드컵', 파일럿 프로그램 중 한 편이 2TV에서 새롭게 방송된다.
반면 폐지되는 프로그램은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맘마미아', '비바점프볼' 등 총 8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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