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 9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항상 어떤 차별화가 있는가를 고심하고 들어가는 편이다"리고 밝혔다.
신동엽은 3일 오후 6시 30분경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새 프로그램 '밥상의 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밥상의 신'을 포함해서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나를 찾아주는 것은 PD와의 친분도 큰 몫을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어떤 차별화가 있느냐를 가장 많이 생각하고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밥상의 신'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특성 자체가 방송 프로그램과 다르게 보일 수 밖에 없고, 나의 다른 면을 보여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개그맨들은 대부분 나중에 20년 뒤에 송해 선생님처럼 '전국노래자랑'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나는 조금 다르다. 예전부터 '한국인의 밥상'을 하고 싶었다. 지금도 방송 끝나고 집에 가도 늘 애청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먹방'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밥상의 신'은 음식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프드토크 퀴즈쇼로, MC 신동엽과 장항선, 박은혜, 김준현 등 패널들이 그동안 몰랐던 입맛 돋우는 음식의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