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 파리게이츠와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3 19: 39

드디어 새 둥지를 찾았다.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양수진과 파리게이츠 의류 후원 계약에 이어 메인 스폰 계약까지 체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파리게이츠는 지난해부터 양수진에게 의류 후원을 진행하면서 양수진 꽃무늬 점프 수트, 페도라, 줄무늬 팬츠 등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급부상한 골프웨어. 양수진 효과에 힘입어 최근 가장 핫한 골프웨어로 떠오른 브랜드다.

파리게이츠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패션 우진석 사장은 “의류 후원식에서 파리게이츠 모자까지 풀 코디네이션을 한 양수진의 모습을 보고 메인 후원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해 양수진 후원 이후 많은 홍보 효과를 누렸기 때문에 양수진의 가치를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완벽한 패션 스타일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이번 메인 스폰 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양수진 또한 이번 후원 계약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양수진은 “파리게이츠와의 메인 스폰 계약이 성사되어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 파리게이츠 옷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 것에도 구애 받지 않고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파리게이츠와 양수진은 지난 1년간 쌓은 신뢰와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다보니 후원 금액 부터 세부 조건까지 하루 반나절 만에 모든 협의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사실 최근에는 의류 브랜드에서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일이 그리 흔치 않은 일로 파리게이츠는 양수진과의 메인 후원 계약을 위해 특별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말까지 2년간이며 양수진은 모든 의류, 모자, 캐디백까지 파리게이츠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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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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