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대타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심재학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넥센과 두산은 지난 2경기에서 1승과 1패를 주고받았다. 양 팀의 거포들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일 경기에서 첫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찾은 박병호에게 이제는 첫 홈런도 기대해볼 수 있다. 두산에서는 김현수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터지지 않던 첫 안타가 터진 만큼 이제 타격감이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할 때다.

한편, 이날 넥센은 문성현을 두산은 이재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