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함지훈의 적극성 아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03 21: 05

"함지훈이 더 자신있게 플레이 펼쳐야 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예상했던 대로 미스매치를 통해 부담이 커졌다. 따라서 그 때 함지훈이 더 자신있게 던져야 했다"면서 "(이)대성이가 나갔을 때 느슨했던 수비가 패배로 이어졌다. 그러나 원정서 1승 1패 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함지훈이 더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이미 한 차례 성공했는데 우물쭈물한 것이 문제였다"면서 "3차전서 특별하게 달라질 것은 없다. 1~2차전서 생긴 문제점들을 다시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학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경기를 펼쳐야 한다"면서 "5차전서 끝내고 싶다. 오늘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잘 준비해서 남은 시리즈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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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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