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실점이 아쉽다".
KIA는 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 박경태가 9실점으로 부진에 빠진데다 중심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3-9로 대패했다. 1차전 승리 이후 거푸 무릎을 꿇으면서 NC에 위닝시리즈를 내주었다.
1회말 이대형의 내야안타와 상대실책으로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것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그러나 박경태를 구원한 미들맨 한승혁이 4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한 점은 이날의 수확이었다.

선동렬 KIA 감독은 경기후 "초반 대량실점 이후 쫓아가는 점수를 뽑았지만 추가실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