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선수들 이기려는 의지 강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03 22: 19

넥센 히어로즈가 역전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터진 윤석민의 결승타를 앞세워 6-4로 재역전승했다. 3승 2패가 된 넥센은 단독 선두 NC에 이어 공동 2위가 됐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경기 직후 “현재 선발진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차차 나아질 것이다. 오늘은 조상우부터 손승락까지 불펜이 잘 던져줬고, 그래서 희망적이다”라고 말하며 선발의 부진 속에서도 역전을 가능케 한 불펜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유한준의 안타로 흐름을 가져왔고, 윤석민이 결승타를 쳐 더 기쁘다. 오늘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는 점이다”라며 선수단 전체에 공을 돌렸다. 윤석민은 이번 시리즈 중 팀이 승리한 2경기에서 모두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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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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