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주상욱, 드디어 이민정에 고백 "네가 너무 좋아"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4.03 23: 07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드디어 이민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12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가 나애라(이민정 분)에게 자신이 상사병에 걸렸음을 알리면서 좋아한다는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애라가 통일신라 호텔로 면접을 보러 간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애라를 쫓았다. 정우는 겨우 만난 애라에게 자신과 멀어지려는 애라에게 섭섭한 감정을 토로하며 “내가 그렇게 싫냐”고 물었다.

그러자 애라는 “이제 와서 나한테 신경 쓰는 게 웃기다. 왜 나한테 신경 쓰는데. 내가 불쌍해 미안해? 그래서 그래? 왜 사사건건 간섭인데”라며 정우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다.
결국 정우는 애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나 상사병이래. 나 네가 좋다. 네가 너무 좋다고. 그러니까 가지마”라고 말하며 애라에게 진한 키스를 선사했다. 이혼 후 다시 애라를 향한 마음이 커져버린 정우가 드디어 애라에게 고백을 한 것.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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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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