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재석·김강우, 유부남 애환 토로하며 대동단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04 00: 01

‘해피투게더3’ 유재석과 김강우가 유부남의 애환을 토로하며 하나가 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드라마 '골든크로스' 특집을 맞아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강우는 “아이들 음식 때문에 삐친 적이 있다. 결혼 안하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 처리반 시세”라고 토로했다.

주부 박미선은 “어른들은 그래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우리가 안 먹겠다는 게 아니라, 먹어도 괜찮은데 아내들이 너무 노골적으로 그러니까 속상한 것”이라고 힘차게 말했다.
이에 김강우는 “가령 백화점에서 아내가 고급 한우를 사면 아주 조금 산다. 아이들을 위한 거다. 그럴 때 ‘난 입도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감격시대'의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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