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한은정의 두부요리, 야간매점 메뉴 등극 실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04 00: 25

‘해피투게더3’ 두부를 활용한 한은정의 ‘두부야 미안해 잠에서 깻삼’이 야간매점 메뉴 등극에 실패했다.
한은정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에서 두부와 깻잎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두부야 미안해 잠에서 깻삼’이란 엉뚱한 요리명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레시피는 어렵지 않았다. 일단 ‘잠에서 깻삼’은 양념된 깻잎을 준비해 깻잎 안에 닭가슴살 통조림, 사각으로 자른 두부와 찐 고구마를 넣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전자렌지에에 돌리면 완성.

이어 한은정은 두부, 딸기, 요구르트 등을 믹서에 간 ‘두부야 고마워’ 요리까지 직접 선보였다. 이에 한은정의 요리를 맛본 김강우는 “깻삼은 짤 줄 알았는데 고구마와 잘 어우러진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엄기준은 “둘 다 맛있지만 내 요리가 낫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를 앞두고 한은정은 “만약 메뉴 선정이 안 되면 ‘해피투게더3’에 그만 나오겠다”는 무리수 공약까지 덧붙이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결국 야간메점 메뉴 등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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