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윤성환, 롯데 상대로 첫 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04 06: 27

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33)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윤성환은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돼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윤성환은 지난달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격할 정도로 팀 내에서 신뢰가 두텁다. 개막전에서 윤성환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회 2실점이 전부였는데 외야 수비 실책에서 비롯된 비자책점이었다. 삼성 타선도 1점에 그치며 1-2로 패배, 윤성환은 패전의 멍에를 써야 했다.
하지만 볼끝이 살아있는 윤성환 특유의 구위와 핀포인트 제구는 명불허전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해 등판 기록이 없지만 통산 30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휴식을 취한 롯데에서는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선발등판한다. 옥스프링은 지난해 30경기 13승7패 평균자책점 3.29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구원으로 나와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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