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중국 인기 배우 성룡의 자선 콘서트 무대에 참석하는 가운데, 성룡과 함께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김희선 측 관졔자는 4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김희선이 성룡과 함께 지난 2005년 함께 출연한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서 불렀더 '엔드리스 러브(Endless Love)'를 부를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며, 무대를 이틀 앞두고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곡 '엔드리스 러브'는 당시 중국에서 크게 히트했던 곡이기도 해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성룡이 주최한 '2014 피스 & 러브 & 프렌드십(Peace & Love & Friendship)' 콘서트는 대규모 자선 콘서트로,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희선은 오는 6일 출국해 중국 베이징 공인 체육관에서 열리는 성룡 자선 콘서트에 참석하며, 다음날 새벽 한국에 도착할 계획이다.
한편 김희선은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예전에 경주 최고의 공주였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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