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이서진-김희선, 한밤중 벚꽃 데이트..'아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4 09: 23

이서진과 김희선이 아련함을 담은 한 밤 중 벚꽃 데이트를 펼친다.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4일 스틸 컷을 공개, 15년 만에 재회한 이서진과 김희선이 그려내는 첫사랑의 미묘한 설렘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벚꽃 길에서 감정을 숨기고 무덤덤하게 굴던 강동석(이서진 분)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있는 차해원(김희선 분)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은 지난달 31일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야외 촬영장에서 이뤄졌다. 두 배우는 밤샘 촬영에 지칠 만도 하지만 장시간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별다른 휴식시간 없이 촬영에 매진하는 배려를 보였다는 후문.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2회분 말미에서는 강동석과의 약속 장소로 가던 차해원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는 장면이 담겼다. 하얗게 질린 차해원과 늦어지는 차해원을 의아하게 기다리는 강동석의 대비되는 표정이 잡히면서 두 사람의 운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회 분은 오는 5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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