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판매, 전월보다 13.6%↑…신차·프로모션 효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04 09: 59

수입차 판매가 3월에도 어김없이 증가해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등록보다 13.6% 증가한 1만 5733대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3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 2063대 보다는 30.4% 증가했으며 2014년 1분기 누적 4만 4434대는 2013년 1분기 누적 3만 4964대 보다 27.1% 증가한 수치이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351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532대, 아우디(Audi) 2457대, 폭스바겐(Volkswagen) 2255대, 포드(Ford/Lincoln) 792대, 렉서스(Lexus) 593대, 토요타(Toyota) 50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426대, 미니(MINI) 401대, 혼다(Honda) 332대, 랜드로버(Land Rover) 322대, 인피니티(Infiniti) 310대, 푸조(Peugeot) 266대, 닛산(Nissan) 247대, 재규어(Jaguar) 218대, 볼보(Volvo) 204대, 포르쉐(Porsche) 201대, 피아트(Fiat) 94대, 벤틀리(Bentley) 33대, 시트로엥(Citroen) 20대, 캐딜락(Cadillac) 12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3대로 집계됐다.
3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331대(53.0%), 2000cc~3000cc 미만 5332대(33.9%), 3000cc~4000cc 미만 1617대(10.3%), 4000cc 이상 453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2517대(79.5%), 일본 1986대(12.6%), 미국 1230대(7.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806대(68.7%), 가솔린 4296대(27.3%), 하이브리드 630대(4.0%), 전기 1대(0.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 5733대 중 개인구매가 9324대로 59.3% 법인구매가 6409대로 40.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87대(28.8%), 서울 2433대(26.1%), 부산 639대(6.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02대(34.4%), 부산 1149대(17.9%), 대구 1040대(16.2%)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72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4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80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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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시리즈./ 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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