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주-성지현, 나란히 인도오픈 8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04 10: 31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배연주(KGC인삼공사)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4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5위인 배연주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사얄리 고칼레(인도)를 2-0(21-15, 2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6위인 성지현도 미타니 미나츠(일본)를 2-0(21-17, 21-15)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의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은 16강전에서 고브쉠-림킴와(말레이시아)를 2-1(21-18 15-21, 21-16)로 꺾었다. 고성현은 김하나(삼성전기)와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안데르스 크리스티안센-율리 호우만(노르웨이)에게 2-1(21-10, 18-21, 21-18)로 승리, 8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 16강전에서는 김하나-정경은(KGC인삼공사)이 앙기아 시타 아완다-델라 데스티아라 하리스(인도네시아)에게 2-0(21-19 21-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파트너 이용대, 김기정의 부재로 이번 대회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유연성(국군체육부대)-김사랑(삼성전기)은 푸하이펑-장난(중국)에 1-2(25-27, 21-19, 15-21)로 석패했다. 남자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이동근(요넥스), 여자복식의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혼합복식의 신백철-엄혜원(MG새마을금고) 역시 16강에서 탈락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