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나, 단막극 '중학생 A양' 주연 발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4 11: 05

아역 배우 이한나가 KBS 2TV 드라마스페셜 ‘중학생 A양'에서 주연을 맡는다.
이한나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한나가 극 중 정나연 역으로 출연, 강남 중학교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열과 그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한나가 맡은 정나연 역은 아이처럼 귀여운 외모의 사랑스럽고 상냥한 모범생 반장이자 초등학교 때부터 은서(이열음 분)의 하나밖에 없는 단짝 친구. 하지만 모든 것이 자신보다 우위에 있고 항상 주목 받는 은서에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MBC 드라마 '이산'에서 한지민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한나는 SBS 드라마 ‘타짜’에서 한예슬 아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플랜맨’에서는 ‘우비소녀’로 열연, 비둘기 똥에 맞아 죽을까 두려워 우비를 입고 외출하는 여고생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중학생 A양’은 강남의 중학교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열과 그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다룰 리얼 스토리로 곽동연, 이열음, 이한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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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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