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오늘(4일) 촬영을 공개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4일 "그간 협조적인 한국언론매체를 위해 현장공개 등을 계획했으나 촬영상황이 여의치 않았는데, 워낙 오픈돼 있는 촬영 장소이기도 하고 배우의 첫 촬영이라 관심이 몰리고 있는 오늘 상암 촬영에 대해서는 별도의 통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의 언론 취재에 대한 저희의 기본 가이드라인은 종전과 동일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근에서 촬영이 시작된 상태. 촬영팀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부터 상암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을 전면 통제하고 촬영을 진행한다.
한편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14일까지 국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극 중 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에반스는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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