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은 4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신한카드와 오피셜 파트너십 조인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주 FC 서울 대표이사와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또 FC 서울 최용수 감독과 주장 김진규 등이 자리했다.
위성호 대표이사는 "FC 서울과 오피셜 파트너로 조인식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평소 신한카드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인 장 대표이사를 비롯한 서울의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서울은 프로 출범 원년부터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명문 클럽이다. 굉장히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지난 7년간 양사가 맺어온 상호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면 한다. 뿐만 아니라 GS 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관계도 한층 발전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기주 대표이사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07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은 신한카드는 탁월한 마케팅 기법을 통해 한국 카드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울도 발맞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신한카드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서로를 빛냈으면 한다. 축구하면 신한카드와 서울이 사람들 뇌리에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07년 부터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춰온 FC 서울과 신한카드는 오는 2015년까지 공동 마케팅 체재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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