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병원 측이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의 입원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국군의무사령부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이 문제를 확인 중으로 다른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추가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국군춘천병원 측도 "이 문제에 대해 말하기 힘들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정형외과 치료를 받기 위해 6개월째 국군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에 대해 상추 측 관계자는"외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물리치료 등을 위해 국군병원에 입원했다"며 "특혜 의혹은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상추가 입대 전부터 어깨와 발목이 좋지 않아 수술을 했고,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아왔다"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입대했는데 훈련을 하다보니 원래 아팠던 어깨와 발목의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추는 지난해 7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후 일반병사로 전환돼 강원도 화천 15사단 소총병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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