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 측이 병가 휴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4일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에서는'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내렸다"라며 "이에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80%)'을 받았으며 이후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휴가'가 아닌 군의 지시에 따라 특정 기간동안 치료와 심사를 받았다. 더불어 더 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하였으며 치료받는 중에도 여러차례 이에 대한 의사를 군에 전달하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본인의 의사보다 군에서 판단하여 복귀명령을 내리는 것이므로 김무열은 지난 4월 3일부터 현재까지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김무열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자 하는 의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무열은 현재 '휴가'가 아닌 '복귀명령대기' 상태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무열은 지난 2012년 10월 입대했지만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되면서 지난해 8월 육군 12사단으로 재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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