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알고 보니 실제 음대생 출연 ‘리얼리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04 17: 50

‘밀회’에 실제 음대생이 출연해 화제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 실제 음대생이 연기자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천대 관현악과 첼로 전공 4학년인 김신재 양이 장시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김신재 양은 극 중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함께 서한음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서한음대 기악과 김인주(양민영 분) 교수는 첼로 연주를 하고 있는 장시은에게 ‘돈도 배경도 없이 음악을 하냐’는 식으로 값싼 악기를 쓴다고 타박했다. 급기야 유창한 독일어로 돼지, 쓰레기 등의 치욕적인 욕을 퍼붓자 눈물을 뚝뚝 흘리는 등 연기 경력이 없지만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재 양은 밀회’ 출연에 대해 “촬영장 스태프들의 배려 덕분에 즐겁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클래식 드라마에 출연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밀회’에는 실제 음대생뿐만 아니라 박종훈, 신지호, 진보라 등 활동 중인 음악인들이 출연해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밀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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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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