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오정복(28)이 시즌 첫 리드오프를 맡았다.
오정복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전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다. 최근 수비와 방망이 감이 살아나면서 김경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최근 2경기 5타수 3안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견실한 플레이를 했다.
NC는 오정복을 시작으로 전날처럼 모창민이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3번부터는 우익수 이종욱과 지명 타자 이호준, 1루수 테임즈가 출격한다. 6번부터 중견수 나성범과 유격수 손시헌, 2루수 지석훈, 포수 김태군이 나선다.

이날 2루수는 지석훈이 첫 선발 출장한다. 지난 시즌 넥센에서 NC로 팀을 옮긴 지석훈은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친정팀과 홈 개막전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지석훈이 친정팀 상대로 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NC 선발은 에릭 해커, 넥센은 밴헤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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