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배트가 부러졌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04 19: 38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에서 두산 오재원의 타격 때 배트가 부러지고 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KIA는 데니스 홀튼을 선발로 예고했다. 로테이션 상 예상된 맞대결이다. 양 팀은 전날 경기에서 패해 마무리투수를 쓰지 않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변수는 KIA는 100% 전력을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를 쓰기 위해서 KIA는 브렛 필을 라인업에서 빼야만 한다. KIA가 리드하는 상황이라면 어센시오를 쓸 수 있고, 추격하는 흐름이라면 필이 대타로 나올 전망이다.
아직 첫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양 팀의 주전 선수들의 시즌 첫 안타 신고 여부도 관심사다. 두산 내야의 핵 김재호는 5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고, KIA의 중심타자 나지완은 18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7차례 당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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