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HB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오은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지아가 HB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H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이지아와 동행 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 매니지먼트사 이전에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배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아와 계약을 체결한 HB 엔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많은 인기를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따뜻한 말 한마디'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제작한 제작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소속배우로는 지진희, 신성록, 조성하, 김래원 등이 있다. 현재로선 이지아가 유일한 소속 여배우다.
이어 HB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아의 미국 진출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 행보를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알리며 이지아의 해외 진출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한편 이지아는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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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