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송지효, 취중 동침 후 달달함 폭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04 21: 00

‘응급남녀’ 최진혁과 송지효의 관계가 취중 동침 후 절정에 올랐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20회에는 술김에 잠자리를 한 오창민(최진혁 분)과 오진희(송지효 분)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에서 깬 창민과 진희는 서로의 알몸을 보며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진희는 신혼시절 두 사람의 달달했던 모습을 회상하며 응큼한 상상을 이어갔고, 창민은 가만히 있어도 미소를 실실 흘리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함께 식사를 하며 지난밤 일이 기억나느냐고 질문한 창민. 진희가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안 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답하자, 창민은 발끈해서 “너 그러다 큰일난다. 술 줄여”라고 화냈다.
이에 진희는 “내가 아무하고나 그러는 줄 알아?”라고 응수해 창민을 안심케 했다. 이어 창민의 과거를 궁금해 하며 질투심을 표출한 진희. 하지만 창민은 “내 눈에 들어오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알아. 네 생각 지우느라 힘들어서 공부만 했어”라고 진희를 향한 감정을 여과없이 고백해 러브라인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1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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