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측 “상추·김무열 특혜아냐..군병원 조치 적법” 공식입장[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04 21: 16

국방부가 군 복무 중인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본명 이상철)와 배우 김무열의 군생활 특혜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前) 홍보지원대원 2명(이상철, 김무열)의 군병원 장기입원 논란과 관련해 “이 상병과 김 병장이 군 병원에서 받고 있는 조치는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전 홍보지원대원 특혜에 관한 의혹과는 달리 일반 현역 장병들이 받고 있는 적법한 조치와 절차에 의해 진행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상철 상병은 2013년 8월 1일부로 홍보지원대가 해체되어 전방 00 사단에 재배치되어 소총수로 복무 중인 병사로서 10월 25일 우측 어깨 관절 손상으로 국군춘천병원에 입원, 2013년 10월 말 민간병원에서 1차 수술을 한 후 국군춘천병원에서 물리치료 등을 하다가 우측 발목 인대 손상 발병으로 다시 2014년 1월 초 민간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고 국군춘천병원에서 현재까지 물리치료 등의 시술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김무열 병장은 2014년 2월 5일 민간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에 대한 수술을 실시하고, 2014년 2월 24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 현역복무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국군수도병원에서 조사를 했다. 김 병장은 국방환자관리 훈령 제18조에 따라 육군본부의 최종 전역 심사 전까지 휴가를 부여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추가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김무열도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것에 대해 병가 휴가 논란이 제기 됐다.
다음은 국방부 입장 전문.
◦ 14.4.4일 某 매체에 의해 보도된 前 홍보지원대원 2명의 군병원 장기입원 논란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국방부 입장을 밝힘.
◦ 이OO 상병은13.8.1일 부로 홍보지원대가 해체되어 전방 00 사단에 재배치되어 소총수로 복무 중인 병사로서 13.10.25일 우측 어깨 관절 손상으로 국군춘천병원에 입원, 13.10월 말 민간병원에서 1차 수술을 한 후 국군춘천병원에서 물리치료 등을 하다가 우측 발목 인대 손상 발병으로 다시 14.1월 초 민간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고 국군춘천병원에서 현재까지 물리치료 등의 시술을 받고 있음.
◦ 이렇게 2차에 걸친 수술이후 물리치료가 장기화되는 이유는 자대복귀 후 정상적으로 임무가 가능할 때까지 정상적인 회복을 위한 정양(靜養)이 필요하기 때문임.
◦ 이 상병은 물리치료 후 3월 말에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소속부대의 대규모 전개훈련으로 복귀가 제한되어 4.10일경으로 퇴원이 연기되었음. 또한 1인실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2인실에 입원 중임.
◦ 김OO 병장은 14.2.5일 민간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에 대한 수술을 실시하고, 14.2.24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 현역복무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국군수도병원에서 조사를 하였음,
◦ 김병장은 「국방환자관리 훈령」 제18조에 따라 육군본부의 최종 전역 심사 전까지 휴가를 부여한 상태임.
◦ 이 상병과 김 병장이 군 병원에서 받고 있는 조치는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前 홍보지원대원 특혜에 관한 의혹과는 달리 일반 현역 장병들이 받고 있는 적법한 조치와 절차에 의해 진행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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