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야수들이 투수 못 도와줘"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04 21: 50

김응룡 한화 감독이 쓴소리를 뱉었다. 실책 4개를 범하며 자멸한 것에 대한 질책이 깔려 있었다.
한화는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13으로 졌다. 경기 초반 0-8까지 끌려간 끝에 결국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정적인 순간 나온 실책 4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진 것도 뼈아팠다.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한화가 오래간만에 '예전 야구'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김응룡 감독은 "야수들이 투수들을 도와주지 못했다"라고 지적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는 5일 선발로 클레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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