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홀튼 공략 못한 것이 패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04 22: 02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단독 꼴찌가 됐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데니스 홀튼에 방망이가 묶여 0-6으로 완패했다. KIA전 10연승이 끊긴 두산은 2승 4패로 단독 최하위가 됐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선발투수의 피칭이 좋았다. 홀튼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밝혔다. KIA 선발 홀튼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두산 타선은 홀튼에 꽁꽁 묶였다.

송 감독은 이어 “너무 이른 시기에 선취점을 내줘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내일부터 다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다가오는 5일 경기에 노경은을 선발로 예고했고, KIA에서는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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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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