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홀튼 완급조절 돋보였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04 22: 03

KIA 타이거즈가 지면 꼴찌가 되는 두산 베어스와의 벼랑끝 승부에서 승리하며 두산을 꼴찌로 밀어내는 동시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데니스 홀튼의 호투와 테이블 세터진의 활약을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KIA는 3승 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길었던 두산전 10연패에서도 탈출했다.
KIA 선동렬 감독은 “공수주에서 선수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인 홀튼의 완급조절이 돋보인 경기였다”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평했다. 홀튼은 130km 중후반대의 포심 패스트볼로도 공격적인 승부를 하며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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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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