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3연승 단독 1위,'미소가 감출수 없네'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4.04 22: 00

4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NC가 넥센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팽팽한 살얼음 승부를 버틴 끝에 넥센을 이기고 1위를 지켰다.
NC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즌 홈 개막전에서 선발 에릭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쐐기 홈런포에 힘입어 넥센을 5-1로 이겼다. 탄탄한 마운드와 안정된 수비, 결정력 등 3박자를 갖추며 넥센을 이겼다.
7회 결정력이 터져 나왔다. 2년차 거포 나성범이 선두 타자로 나와 넥센 두 번째 투수 송신영을 상대로 포크볼을 걷어 올린 것. 3-1로 달아나는 쐐기 홈런이었다. 홈 개막 축포인 동시에 나성범의 시즌 2호포. 8회는 모창민이 마산구장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중간 투수도 안정됐다. 에릭 이후 나온 손정욱이 서건창을 잡아내 제 몫을 했고 임창민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활약했다. 손민한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소방수 김진성도 9회를 지켜냈다. 안정된 계투였다.
경기 종료후 김경문 감독이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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