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수비를 믿었다.”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에릭(31)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팀은 3연승을 질주했다.
에릭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6사사구(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에릭은 경기 직후 “홈 개막 승리를 거둬 기쁘다”며 “우리 팀이 잘 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구가 흔들렸지만 수비를 믿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인과 딸이 경기를 지켜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일하는 장소에 와서 부인과 딸이 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ainshine@osen.co.kr
창원=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