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19금 발언으로 형제들과 가상 아버지를 당황시켰다.
김우빈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가상 아버지, 김구라, 서장훈 등 형제들과 함께 카누를 탄 후 실내로 들어와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우빈은 "어머니와 첫키스는 언제 했냐"며 질문을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런 게 어디있냐"며 얼버무렸다.

이에 김우빈은 다시 "키스를 안 하고 아이가 뚝딱 생겼느냐"라고 말해 아버지를 당황시켰다. 뿐만 아니라 결혼 하기 전에는 스킨십을 하지 않았다는 아버지의 말에 "결혼 하기 전에 참다가 결혼하는 날 그냥"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가상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김우빈이 막내 아들로 합류, 강원도 춘천 올챙이 국수집 정기선 아빠-이금춘 엄마, '사남일녀' 남매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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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