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아침 일찍부터 한글 공부를 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마당에 설치한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한글 공부 책을 가지고 글씨 연습을 했다.
이날 김민준은 아침 일찍 일어나 체조를 한 후 직접 짠 오렌지즙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그가 향한 곳은 하룻밤을 보냈던 텐트 안. 텐트에는 한글 교재가 있었고 김민준은 교재에 있는 글씨들을 따라 쓰며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알고 보니 그는 악필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고 "오해를 많이 받았다. 사인을 해줄 때 글씨 못 써서 이름을 못 적는데 (그것 때문에 팬들의 오해를 사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글씨 연습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함께 서울 구경을 한 데프콘-육중완, 2014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김용건, 마당에서 캠핑을 즐기는 김민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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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